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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진세연, '유골성애자' 법의관 변신…제대로 '전문가 포스'
'본 어게인' 진세연이 국과수에서 열일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8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 연출 진형욱) 측은 '현세'에서 뼈 고고학 강사로 일하며,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촉탁 뼈 부검까지 겸하는 법의관 '정사빈'으로 분한 진세연의 모습을 공개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멜로 드라마. 진세연을 비롯해 장기용, 이수혁은 각각 1980년대와 현세의 인물을 연기하는 1인 2역 도전에 나선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극중 '정사빈'이 국과수 검사실에서 머리를 질끈 묶은 채 모니터에 집중한 모습이다. 특히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발견, 인상을 찌푸리며 책상에 바짝 다가간 모습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정사빈은 대학 시절엔 유골 발굴지에 살다시피 하며 '유골 성애자'라는 별명까지 얻은 바 있을 정도로 이름 없는 유골들의 사연과 비밀을 복원해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고. 이에 사진 속 그녀가 밝혀내려는 것이 무엇일지, 극 중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의문의 핏빛 사건에서 어떤 키(KEY) 역할을 할지 기대가 더해진다.
'본 어게인' 제작진은 "진세연이 배역의 몰입감을 위해 실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참관을 하기도 했다.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으려는 세심한 노력 덕분에 더 좋은 장면들이 나오는 것 같다"라며 훈훈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오는 20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