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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 KBS 새 월화극 '본 어게인' 캐스팅…장기용·이수혁과 특급 케미 예고
진세연이 '본 어게인' 출연을 확정했다.
3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 연출 진형욱) 측은 진세연이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장기용, 이수혁과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로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진세연은 극 중 정하은과 정사빈 이라는 두 명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정하은은 1980년대 헌책방 '오래된 미래'의 주인으로 확장성 심근 병증을 앓아 언제 죽을지 모르는 운명을 타고났다. 현세의 뼈 고고학 강사인 정사빈은 이름 없는 유골들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며 그들의 사연과 비밀을 복원해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을 가졌다.
두 인물은 각기 다른 영혼을 가졌을지 몰라도 시대를 뛰어 넘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따뜻하고 순수한 심장을 가진 것. 서점 손님 모두를 소중한 친구로 대하며 위로하는 정하은과 그 어떤 독한 마음도 무장해제 시키는 맑은 눈을 가진 정사빈, 얽히고설킨 관계 속 둘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첫사랑을 떠올리게 만드는 진세연만의 분위기와 선한 눈망울, 자동 미소를 짓게 만드는 긍정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더욱 높은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 어게인' 제작진은 "진세연이 가진 본연의 순수함은 정하은과, 다부지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정사빈과 닮았다. 또한 장기용, 이수혁과의 만남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지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오는 4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