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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어게인' 장기용·진세연·이수혁, 전생과 180도 달라진 '두번째 생' 포착
'본 어게인'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의 두 번째 생(生)을 최초로 공개했다.
25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 연출 진형욱) 측은 1980년대의 모습과 180도 달라진,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의 환생 후 모습을 공개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장기용(공지철/천종범 역), 진세연(정하은/정사빈 역), 이수혁(차형빈/김수혁 역) 세 배우는 극 중 1980년대와 30여년 후 현세를 통해 1인 2역에 도전한다.
공개된 사진 속 엘리트 의대생인 천종범(장기용)은 서점 안에 앉아 무언가를 떠올리고 있고 뼈 고고학자 정사빈(진세연)은 그 서점 앞에서 내리는 눈을 구경, 검사 김수혁(이수혁)은 사건의 연락을 받은 듯 무심히 서점을 지나고 있다.
특히 밖으로 나온 천종범은 정사빈이 있던 자리에서 똑같은 모습으로 내리는 눈에 손을 뻗고 있는가 하면 김수혁의 뒤로는 정사빈의 뒷모습이 보여 눈길을 끈다. 아직 서로를 인식하지 못한 채 스쳐지나갔지만 결국 얽히고설켜 다시 만날 운명을 짐작케 하는 것.
30여년 전 세 사람의 영혼을 강렬하게 옭아맨 전생은 무엇일지, 현세에서는 또 어떤 모습과 사건으로 만나게 될지 시청자들을 궁금해지게 만들고 있다. 또한,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이 전생과 현세 속 180도 다른 두 명의 인물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연기 변신에 대한 호기심, 세 배우의 케미스트리 역시 관전 포인트로 기대 받고 있다.
전생과 현세가 하나씩 베일을 벗으며 본격 환생 미스터리 멜로를 예고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오는 4월 20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