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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진세연 종영 소감,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이길"
'간택' 진세연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0일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측이 TV CHOSUN 토일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극본 최수미, 연출 김정민)(이하 '간택')에서 1인 2역으로 활약한 진세연의 사진과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극 중 진세연은 총격으로 사살된 첫 왕비 '강은기'와 왕비의 쌍둥이 동생이자 언니를 살해한 자들을 찾아내려는 여장부 '강은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사극 여신'의 면모를 입증했다. 진세연은 "길고도 짧았던 5개월 동안 은보로 살아갈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했다. 은보와 함께한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애틋한 종방 소감의 첫 운을 뗐다.
이어 "마지막까지 '간택'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었다. 특히 은보에게 항상 응원을 보내주셨던 분들 덕분에 행복했던 기억이 많다"라며 고마움을 덧붙였다. "김정민 감독님을 비롯해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분들 그리고 최고의 스태프분들과 함께해서 항상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다"며 함께 고생한 분들을 향한 감사에 인사도 잊지 않았다.
"'간택'이라는 작품은 많은 사람들의 애정과 노력으로 만들어졌는데, 그 노력이 여러분의 사랑으로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 오래오래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 '간택'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작품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남겼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며 배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드라마 '간택'은 지난 9일 방송된 마지막회 시청률이 6.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분당 최고 7.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TV CHOSUN 역대 최고 드라마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진세연은 차기작으로 오는 4월 방영 예정인 KBS '본 어게인' 출연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