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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이수혁, 그 시절 '레트로 패션'도 완벽 소화…순애보 형사 변신
'본 어게인' 이수혁이 순애보 형사로 변신, 상반된 매력을 예고한다.
12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 연출 진형욱) 측은 80년대 형사로 변신한 이수혁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극 중 이수혁은 1980년대에는 순애보 형사 차형빈, 현세에선 냉철한 검사 김수혁을 맡아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두 캐릭터를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상황.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에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80년대 경찰 제복을 입은 이수혁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어딘가를 응시하는 듯한 표정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극 중 형사인 차형빈(이수혁)은 오직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애보를 간직한 인물로 그의 시선 끝에 누가 있을지 설렘을 자아낸다.
반면 수사 현장에서는 샅샅이 단서를 뒤지며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그를 날 세우게 만든 것이 무엇일지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해 '본 어게인' 속 미스터리 요소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본 어게인' 제작진은 "이수혁이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하는 만큼 캐릭터 연구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여러 가지 매력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80년대 아이템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는 이수혁의 레트로 패션 역시 드라마를 즐기는 또 하나의 묘미가 될 예정이니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오는 4월 20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