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윤계상이 영화 '유체이탈자'의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결혼 소감을 전했다.

17일 온라인으로 영화 '유체이탈자'에서 강이안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윤계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

윤계상은 '유체이탈자'에서 기억을 잃고 깨어난 강이안 역을 맡아 7명의 몸 속으로 들어가 자신을 찾아가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그는 "제가 유체이탈 하면서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가는 부분을 굉장히 연구를 많이 했고, 배우들끼리 회의를 많이했어요. 제가 누구인지 인지 못한 상태에서 깨어나는 상황들을 황당한 사건들을 관객들도 똑같이 느꼈으면 했습니다"라며 촬영 전 연습실을 빌려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던 시간을 전했다.

최근 전해진 결혼 소식에 대한 소감도 덧붙였다. 윤계상은 "이제 걱정이 좀 덜해졌어요. 확실히 근심도 덜해졌고"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뭔가 저를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더 다가가려고 하고 있고 더 인사 드리고 싶고, 너무 행복하고 그렇습니다. 더 책임감도 있고요. 그냥 좋은 것 같아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내 안의 여러가지 생각들이 저를 더 걱정하게 하고 불안하게 했는데 지금은 그럴 시간에 오히려 더 노력을 합니다.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라며 행복한 기운을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윤계상은 5살 연하의 사업가인 예비신부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윤계상은 결혼식을 당장은 생략하고 혼인신고로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윤계상의 영화 '유체이탈자'는 오는 11월 24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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