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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슬의생', 로맨스 본격화→최고 시청률 경신…슬기로운 시즌제 기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다음 시즌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키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최종회는 가구 평균 14.1%, 최고 16.3%을 기록했다. 특히,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온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전 채널 가구, 타깃, 1050 연령대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시청층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의사 5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화(전미도)는 속초 분원으로 내려갔고, 익준(조정석)은 송화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겨울(신현빈)의 고백을 받은 정원(유연석)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 애틋한 키스를 나눴고, 신부의 꿈을 내려놨다.
또한, 익순과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된 준완(정경호)는 그녀에게 반지를 보냈다. 하지만 수취인불명으로 택배가 반송되면서 익순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석형(김대명)은 회사를 물려받으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거절하고, 민하(안은진)을 향한 마음을 애써 밀어냈다. 이어 그가 전 부인과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특히 최종회에서는 눈시울을 붉히는 환자들의 에피소드뿐 아니라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의 모습이 담겼다. 방송 말미, 5인방은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합창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오는 6월 4일(목) 밤 9시 30분에는 출연진 비하인드가 담긴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이 방송될 예정이다.
반면 같은 날 방송된 MBC '꼰대인턴'은 직전 회보다 1.5%p 하락한 4.9% 시청률을 기록, 수목극 2위 자리를 지켰고, JTBC '쌍갑포차'는 27일분에서 3%대 시청률을 회복했으나 다시 1.6%로 떨어졌다.
◆ 28일 방영된 수목드라마 시청률
·MBC '꼰대인턴'(박해진,김응수) 4.9% (1.5%▼)
·KBS2 '영혼수선공'(신하균,정소민) 2.5% (0.2%▼)
·JTBC '쌍갑포차'(황정음,육성재) 1.6% (2.1%▼)
·tvN '오 마이 베이비'(장나라,고준) 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