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엠블랙 천둥 응원메시지 / 사진: 더스타DB, 미스틱, 제이튠캠프


배우 이준이 탈퇴한 그룹 엠블랙(지오, 미르, 승호)과 천둥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이준은 최근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6월 8일 미니앨범 ‘거울’로 컴백하는 엠블랙 세 멤버와 가수에서 배우로 새 길을 걷게 된 천둥(박상현)의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준은 “천둥과 엠블랙 세 아이들은 워낙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고 실력이 있으니까 더욱 잘 됐으면 좋겠다. 노래를 들어보진 못했는데 기사를 통해 (컴백 소식을) 접했다. 엠블랙 멤버들은 더 잘 될 것이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며 믿음을 보였다.

‘연기돌’에서 ‘연기자’로 조금씩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이준은 엠블랙 활동을 하면서 연기할 때와는 또 다른, 무대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서로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길을 걷지만 노래하는 이준, 춤추는 이준의 모습을 일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이준은 “연기로 부족한 점이 많아서 당분간은 연기만 깊이 있게 연구하고 싶다. 노래를 잘할 수 있고 마음의 준비가 된다면 좋겠지만, 지금은 계획에 없다. 연기 계획이 많기 때문에 연기 먼저 차근차근 해내고 이후에 (OST나 음악적인 부분) 기회를 주셔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소신을 밝혔다.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30부작)에서 이준이 맡은 한인상은엄격한 가정환경에서 온실 속의 화초로 자랐지만 사랑하는 아내 서봄(고아성)과 아이를 만나 진짜 사랑을 알게 되고 성장해 가는 인물이다.

매 작품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연기돌’ 꼬리표를 뗀 이준은 이번 작품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준은 극중 부모님 역을 맡은 배우 유준상, 유호정을 비롯한 선배 배우들과도 잘 어우러지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 마지막회는 오는 6월 2일(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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