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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 바다' 공유 "전직 군인 캐릭터? 옆 머리 시원하게 날려"
공유가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22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극본 박은교, 연출 최항용)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제작자 정우성, 최항용 감독과 박은교 작가를 비롯해 배두나, 공유, 이준, 김선영, 이무생, 이성욱이 참석했다.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공유는 우주항공국의 최연소 탐사 대장 '한윤재' 역을 맡았다.
공유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그는 "제가 맡은 한윤재는 항공국 최연소 탐사 대장이고 전직 군인이라는 설정이 있다"며 "조금 까맣게 그을린 모습, 뭔가 고단함도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목에 타투 같은 것도 그런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터 '터프한 모습을 보여야지'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이전 작품에서 댄디하고 로맨틱한 느낌을 보여드렸다면 그런 부분을 없애고 싶었다. 한 번도 극 중에서 하지 않았던 스타일이었고, 군인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옆 머리를 시원하게 날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는 오는 24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