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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은 아나운서, 'PD수첩' 특집방송 진행…상징성 있는 출발
손정은 아나운서가 PD수첩 특집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12일 MBC는 "오늘 밤 11시10분 'PD수첩'이 지난 5개월간 결방을 끝내고 시청자의 품으로 돌아온다"면서 진행자로는 손정은 아나운서가 나선다고 밝혔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직접 마이크를 들고, 광장시장으로 나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았다.
이날 특집에서는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까지 혼란 국면에서 언론사들이 관련 뉴스를 보도한 내용을 비교 분석한다. 제작진은 지난 5일과 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2000명의 시청자에게 설문했다.
또한, 이번 PD수첩 특집방송에서는 2010년 이명박정부 때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 문건의 원문을 입수해 실체를 파헤치고 작성 배후와 실행자들을 추적한다고 전해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손정은 아나운서는 새롭게 단장된 MBC '뉴스데스크'의 진행자로 확정됐다. 오는 18일부터 '뉴스데스크'의 새 앵커로 박성호 기자와 손정은 아나운서를 낙점했으며, 주말 뉴스는 김수진 기자가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