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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주지훈, 극과 극 연기 '눈섹남' 등극
주지훈이 '눈섹남'(눈이 섹시한 남자)에 등극했다.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서 재벌남 '민우' 역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주지훈의 섹시한 눈빛 연기가 화제다.
주지훈이 맡은 '민우'는 재벌가의 사생아로 정신병을 앓고 있는 인물. 물에 빠진 어머니의 죽음을 본 후 지독한 물공포증을 앓고 있고 수시로 환영을 본다. 또한 누군가가 투여하는 약에 의해 제 정신을 차리짐 못한다는 의심 때문에 항상 주위를 경계하며 살아간다.
주지훈은 특유의 처연하면서도 매력적인 눈빛 연기로 민우 역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대사가 많지 않은 장면에서도 깊이 있는 눈빛 연기로 민우의 마음을 대변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모성애를 자극하고 있는 것.
이에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불안감에 시달리면서도 변지숙(수애)과 함께 하는 장면에서 의외의 웃음까지 전하는 그의 팔색조 연기가 돋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주지훈과 수애의 열연으로 흥미진진함을 더해가는 SBS 수목드라마 '가면' 5회는 10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