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부드럽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 배우 유연석이 영화 '강철비2'에서 북위원장으로 변신한다. / 사진 : tvN 화면 캡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유연석의 파격적인 모습이다. tvN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키다리 아저씨로, 밀크남의 부드럽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던 유연석이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북위원장으로 등장한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담는다. 배우 정우성이 대한민국 대통령 역을, 배우 유연석이 북 위원장 조선사 역을, 앵거스 맥페이든이 미국 대통령 스무트 역을 맡았다. 또한, 배우 곽도원은 북의 쿠데타 주동자 북 호위총국장 역을 맡아 영화의 위기를 주도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파격 캐스팅은 유연석이다. ‘북 위원장 조선사’(유연석)의 캐릭터 포스터는 북 위원장의 고정관념을 깬 파격적인 비주얼로 압도한다. 강경파의 반대에 맞서며 사상 최초로 북미 정상회담을 감행한 북한 지도자의 고민과 내적 갈등을 섬세한 표현력과 인간적인 디테일로 완성한 유연석의 색다른 변신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한편, 배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까지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네 배우의 공존과 대결을 통해 실감 나게 그려낼 '강철비2: 정상회담'은 2020년 7월 29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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