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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진선규, 숨막히는 화면장악력…'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새 포스터 공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과 진선규, 두 연기神이 만났다.
13일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측은 김남길과 진선규가 함께한 두 번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비가 내리는 어두운 밤, 우산을 쓴 채 길을 걷는 두 남자의 모습을 담고 있다. 두 남자의 정체는 극 중 서울지방경찰청 범죄행동분석팀으로 뭉치는 김남길과 진선규다. 어둠 때문인지, 비 때문인지 두 남자의 얼굴은 자세히 보이지 않는다. 마치 두 사람이 들여다봐야만 했던 악의 마음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남길과 진선규는 극과 캐릭터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왜 범인이라고 생각했습니까?"로도, "왜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까"라고도 읽을 수 있는 카피는 티저 포스터의 묵직한 분위기와 맞물려 더욱 의미심장하게 와닿는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후속으로 2022년 1월 14일(금)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