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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마동석 제치고 일진들과 붙어도 밀리지 않을 것 같은 男스타 1위
네티즌들이 일진들과 붙어도 절대 밀리지 않을 것 같은 남자스타로 김남길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일진들과 붙어도 절대 밀리지 않을 것 같은 남자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김남길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9,184표 중 5,156(56.14%)표로 1위에 오른 김남길은 2019년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특수요원 출신 신부 '김해일' 역을 맡아 뛰어난 액션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무술감독으로부터 액션을 잘하는 배우로 평가받은 김남길은 최근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위는 913(9.94%)표로 마동석이 차지했다. 올해 초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방송인 줄리엔 강이 뽑은 연예계 싸움 1위 마동석은 복싱, 태권도 등 여러 무술을 수련해 뛰어난 실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로 복싱을 시작한 지 30년이 넘었다고 알려진 마동석은 최근 복싱을 소재로 한 영화를 선보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3위는 713(7.76%)표로 강호동이 선정됐다. 연예계 대표 '힘꾼' 강호동은 90년 당시 최고의 씨름선수였던 이만기를 꺾고 최연소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이후 이경규의 권유로 93년 방송에 데뷔한 강호동은 각종 예능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뛰어난 신체능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 김종국, 김동현, 줄리엔 강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앞서 진행한 '일진들과 붙어도 절대 밀리지 않을 것 같은 여자스타'를 묻는 설문에서는 김연경이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