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달이 뜨는 강'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1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측은 용맹한 장군이면서도 바보라고 기록됐던 온달의 진짜 이야기를 그려낼 지수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의 순애보를 그리는 퓨전 사극 로맨스. 약 천 오백년 동안 전해져 내려오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재탄생될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달이뜨는강' 지수 인터뷰 / 사진: 빅토리 콘텐츠 제공


먼저 지수는 온달을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청년"이라고 설명하며 "용맹한 장수이면서도, 너무 착해서 '바보 온달'이라고 불렸던 인물을 연기한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그래서 이 역할을 맡고 싶었다"고 '달이 뜨는 강'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온달과 자신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는 "가족을 아끼는 마음이나 순애보적인 면이 온달과 비슷한 것 같다"고 답하며 "무언가를 바라지 않고 선한 행동을 하는 온달의 면모는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을 펼쳐온 지수이지만, 멜로 장르에서 그의 매력은 극대화된다. 이에 차기작으로 '달이 뜨는 강'을 선택한 그의 연기에 많은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지수는 온달의 사랑은 평범한 사랑이 아님을 강조하며 "정말 뜨거운 순정을 보여주고 싶다. 평범한 사랑이 아닌,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을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보여주겠다"고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약속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후속으로 오는 15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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