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임주환 반전 스틸 공개 / 사진: MBC 제공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임주환의 두 얼굴이 포착됐다.

30일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노영섭)*이하 '더 게임') 측은 눈빛부터 완전히 달라진, 냉혈한으로 무장한 듯한 임주환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로, 지난 방송에서는 살인범의 정체가 구도경(임주환)으로 밝혀지며 시청자들에 충격을 안겼다. 특히 임주환은 국과수를 대표하는 뇌섹남 법의관에서 살기 가득, 살인마로 극과 극 반전을 보여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세상 달달한 미소와 꿀 눈빛으로 이연희를 바라보던 젠틀남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주변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섬뜩한 눈빛과 그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무표정한 임주환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흰색 의사 가운에 마스크를 쓰고 있는 임주환은 지난 6회 방송 엔딩에서 생매장 위기에서 겨우 목숨을 구한 피해자의 목을 조르던 그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어 더욱 소름을 유발한다.

'더 게임' 제작진은 "임주환은 노력을 멈추지 않는 배우다. 그의 열정 덕분에 구도경 캐릭터가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될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양면성을 탁월하게 표현해 캐릭터의 매력이 배가되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촬영할 당시에도 순간순간 180도 확 돌변하는 눈빛과 표정 연기에서 그가 지금까지 쌓아온 탄탄하고 깊은 연기 내공이 모니터 화면을 그대로 뚫고 나왔다"고 배우를 향한 신뢰와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더 게임'에서 펼쳐질 임주환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오늘(30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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