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더 게임' 옥택연이 군 전역 후 복귀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노영섭)(이하 '더 게임') 제작발표회가 열려 장준호 감독을 비롯해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이 참석했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극 중 옥택연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예언가 '김태평' 역을 맡았다.

전작 '하자있는 인간들'이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한 가운데 후발주자로 나서게 된 '더 게임'. 이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는지 묻자 옥택연은 "저는 전작의 시청률을 떠나서 그냥 부담이 된다"며 "군대 갔다 와서 복귀작인데 대박 났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군 생활에서 평소 갖고 있던 강박을 없앨 수 있었다고 말한 옥택연은 "군대에서 여러 사람들과 생활하다 보니 제가 갖고 있던 고정관념을 타파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그 덕에 연기하면서도 한가지로 표현하는 것만이 답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디테일하고 세심한 부분을 신경 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오늘(22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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