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임윤아 '빅마우스' 캐스팅 / 사진: 픽콘DB


절친에서 부부가 된 모습은 어떨까. 배우 이종석과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임윤아가 '빅마우스'에 합류했다.

tvN 새 드라마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리며,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가 되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더 악한 놈이 된 소시민의 사투를 보여줄 작품.


이종석은 법조계 사람들에게 떠벌이 '빅마우스'로 불리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 역을, 임윤아는 빼어난 미모에 당찬 면모까지 소유한 간호사이자 박창호(이종석)의 아내 '고미호' 역을 맡았다.

작품에서 부부로 만나게 된 이종석과 임윤아는 사실 오래 전부터 소녀시대 멤버 효연을 통해 친분을 다져온 사이로 알려졌다. 이종석은 과거 아이돌 그룹을 준비하던 시절, 효연과 절친이 됐다. 데뷔 초반 인터뷰에서 연예계 친구 중 가장 마음이 잘 맞는 친구로 효연을 언급하기도.


임윤아와 친분을 다지게 된 것 역시 효연을 통해서다. 이종석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효연이가 소녀시대로 데뷔했을 때 알게 됐다"라며 "효연이한테 전화를 하면 갑자기 윤아가 받아서 전원주 선생님 성대모사를 하는 등 장난을 쳤다.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이제는 괜찮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시상식에서 만난 모습 등이 포착되기도 했는데,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거나 칭찬을 건네는 모습으로 여전한 우정을 이어가는 듯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렇듯 절친한 이종석과 임윤아가 보여줄 부부 호흡을 담은 '빅마우스'는 내년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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