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가 활동 복귀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오는 30일 낮 12시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출연하는 웹예능 '책디스아웃'이 베일을 벗는다. 올해 초 촬영을 마친 '책디스아웃'은 아이들과 동방신기가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동화 이야기를 그린다.

유노윤호 논란 / 사진: 픽콘DB


다만 유노윤호가 어린이들과 함께 동화책을 만드는 예능으로 복귀한다는 것에 대해 싸늘한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유노윤호가 앞서 불법 유흥업소에 방문했다는 사실로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유노윤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술집에서 영업 제한 시간을 넘겨 자정까지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유노윤호는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되었다"면서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영업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제 자신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 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처


하지만 해당 술집이 여성 접대부가 있는 불법 유흥업소였다는 사실과 함께 유노윤호가 단속 당시 도주를 했다는 내용이 보도되며 논란이 거세졌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처음 방문한 곳이다"라며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것, 도주를 시도한 사실은 전혀 없다"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지속되자 유노윤호는 당시 출연 예정이던 Mnet '킹덤' MC에서 자진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 하필 복귀 소식을 알리는 예능 프로그램이 '어린이'들과 함께 '동화책'을 만드는 내용인 만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논란 이후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복귀가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오는 30일 베일을 벗게 될 '책디스아웃'에 대중들이 어떤 시선을 보낼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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