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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복귀' 이병헌, 2019년 '남산의 부장들'·'백두산' 개봉 예고
BH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2019년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장르불문 맹활약을 할 것을 예고했다. 특히 지난해 브라운관에서 시청자들과 만났던 배우 이병헌이 올해는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 믿고 보는 '영화 배우' 이병헌의 귀환
이병헌은 지난해 초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 출연해 초라한 복서로 연기 변신을 펼친 것에 이어, 하반기 방영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사했다.
이처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펼친 활약을 토대로 이병헌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관하는 '제39회 황금촬영상'에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연기 대상을 품에 안았으며, '2018 Asia Artist Awards'에서는 '미스터 션샤인'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더 서울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2018 APAN Star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각종 시상식을 석권한 것은 물론, '2018년을 빛낸 탤런트' 부문 1위, '2018년을 빛낸 영화배우'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한 이병헌은 올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남을 예고했다. 드라마 종료 시점부터 영화 촬영에 매진, '남산의 부장들'과 '백두산' 두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먼저 '남산의 부장들'은 1970년대 정치공작을 주도하며 시대를 풍미한 중앙정보부 부장들의 행적과 그 이면을 재조명해 화제를 모은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 중 이병헌은 절대 권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앙정보부 김규평 부장 역으로, 관객들에게 '연기神'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줄 것이다.
또한, 이병헌이 출연하는 영화 '백두산'은 올 겨울 개봉을 목표로, 백두산 화산 폭발을 둘러싼 이야기를 완성한다. 약 200억 규모의 제작비를 들여 VFX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화 제작을 예고, 한국 영화 최대 관심작으로 손꼽힌다.
◆ 유지태·박성훈, 스크린↔브라운관 넘나들며 활약 예고
오는 5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으로 안방극장 복귀를 예고한 이병헌은 미스터리 스릴러 '사바하', '돈'을 통해 관객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특히 부자가 되는 꿈을 가지고 여의도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가 여의도 최고의 작전 설계자를 만난 후 돈의 유혹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돈'에서 증권가의 신화 같은 존재이자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 역을 연기해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보여줄 것이다.
KBS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하며 신인상을 받기도 한 박성훈은 2018년 약 300만의 흥행을 이끌어낸 '곤지암'에서 활약한 이후 영화 '천문'에 캐스팅되어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극 중 세종대왕의 아들 이향 역으로 한석규와 부자 호흡을 맞추며 박성훈의 장기인 섬세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 유지태·박성훈, 스크린↔브라운관 넘나들며 활약 예고
박해수는 '사냥의 시간', 그리고 '양자물리학'의 주연으로 나서 연기할 때 가장 빛나는 박해수의 탁월한 연기 내공과 존재감을 스크린에서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양자물리학'에서 박해수는 팔도사투리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화류계의 스티브잡스 '이찬우'를 연기해 박해수의 색깔을 제대로 드러낼 것이다.
김고은은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정지우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성실하게 자신의 삶을 꾸려가는 당찬 '미수' 역을 맡아 감성 멜로 장르에서 김고은만의 유려한 감성 연기가 돋보일 예정이다.
이희준 역시 두 작품 '오! 문희'와 '남산의 부장들'을 촬영하고 있다. '오! 문희'에서는 나문희의 아들이자 보험회사 직원인 '황두원' 역을 맡아 구수한 연기를, '남산의 부장들'에서는 촉망 받는 권력 2인자 곽상천 경호실장으로 분해 이병헌과 대립각을 펼치며 명불허전 연기력을 발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