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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절차' 최정윤, 구직 고민 "드라마 들어가는 것도 없고 걱정"
배우 최정윤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배우 이경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경진은 배우로서의 삶에 대한 진한 애정을 전했다. 해당 모습은 특히 드라마 '아모르파티'를 통해 인연을 맺은 최정윤, 김홍표와의 만남에서 더욱 진하게 드러났다.
이날 만남에서 이경진은 최정윤의 딸을 위한 선물을 건넸다. 최정윤은 인형과 신발이 담긴 선물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아모르파티'에서 인상깊었던 이경진의 모습을 회상했다. 이경진은 "씬도 적고, 중간에 죽을 거라고 했는데 죽지도 않고, 씬은 점점 많아지고, 죽을 때 되니 대사가 더 많아져서"라며 숨이 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홍표는 "NG도 없으시고 잘 해내셨다"라고 이경진을 극찬했다.
최정윤은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애를 쓰셨겠냐"라고 했고, 이경진은 그날 죽는 날이라 커피차를 불렀는데 대사가 많아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우리에겐 하늘 같은 선배님인데 대사 때문에 걱정하는 모습이 아이 같았다. 그런 모습이 저 연륜이신데 이렇게 열심히 붙들고 열심히 하시는구나"라고 감탄했던 마음을 전했다. 이경진은 "대충이 잘 안되더라"라고 배우로서 진지한 모습을 전했다.
최정윤은 드라마 '아모르파티'를 통해 6년 만에 시청자들과 만났다. 최정윤은 "희열이 있고 감사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차기작을 묻자 최정윤은 "드라마 들어가는 것도 없고, 걱정이다. 선생님 자리 좀 없냐"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했으나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슬하에는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