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나영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나영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nofilter)'를 통한 수익금에 자비를 더해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 속에 담긴 문구처럼 '뷰티풀 마인드'를 보여주는 그다.

22일 김나영은 자신의 SNS에 "법이 정한 기준인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야 하는 보호종료청년들은 자립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노필터 티비 구독자들이 보호종료청년, 열여덟 어른들을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기부증명서를 게재했다.

이어 "이번 기부도 여러분이 해주셨습니다. 제가 아름다운 재단에 잘 전달했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 : 김나영 유튜브 채널 캡처


앞서 지난 20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영이네 브이로그 (상반기유튜브광고수익공개, 살림꾼 신우, 바질페스토파스타) / 김나영의 노필터 티비"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수익을 투명하게 밝혔다. 6월은 아직 입금이 안된 상태라, 5월 분까지 총 3,987만원 여의 돈이 입금된 상태다.

해당 영상에서 김나영은 "구글로부터 받은 수익은 제 자신과 약속했다. 이 수익은 꼭 나눠야겠다. 그리고 받은 사랑을 꼭 돌려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제가 할수있는 한 그렇게 해야겠다는 저 자신과의 약속이다. 여기에 제 작은 마음을 더 보태서 5천만원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김나영 유튜브 채널 캡처


기부할 곳과 기부 대상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 김나영은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을 위한 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지난번에 아름다운 재단에 방문했을 때, 한 청년을 만났다. 그 청년이 보호종료아동이었다. 어른으로 자립을 하려고 가방을 만드는 일을 하더라. 보호종료아동에 대해 궁금했다. 알아보니 법이 정한 기준이 만 18세다. 만 18세라는 이유로 보호시설에서 보호를 받던 아동이 시설을 떠나야한다. 1년에 총 2,500명 정도 된다고 한다. 사실 만18세에 어른으로 자립하기가 녹록치 않아, 많은 위험에 처하고 있다"고 구체적인 설명을 보탰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8년 이혼한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를 통해 "두 아들과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고, 이후 유튜브와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의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 : 김나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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