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정원'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황금정원' 오지은이 극 중 SNS 스타와는 거리가 먼 실제 모습을 공개했다.

19일(오늘)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토요드라마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리는 드라마.

SNS스타 '사비나' 역은 오지은이 연기한다. 사비나는 미모, 두뇌, 매력까지 다 가진 인물로, 탐욕스러운 엄마 신난숙(정영주)의 조련을 통해 신분 상승을 위해 도전한다.

극 중 SNS스타이자 뷰티 크리에이터로 분한 오지은은 현실에서는 "워낙 SNS를 안 한다. 빨리 변하는 걸 캐치 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비나 역을 맡아서 SNS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얼마 전에 유튜브 채널도 새로 만들어서 영상도 올려보고, 유튜브 책도 엄청 읽는다"며 "SNS도 2년 만에 다시 시작했는데, 매니저들한테 구식이라고 놀림 받고 있다. 4분할 사진을 올렸더니 '요새는 그렇게 안 올린다'고 하더라"라고 그간의 노력을 전했다.

또한, "특유의 SNS 감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 어떻게 해야 저만의 무드를 가질 수 있을지 공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새 토요드라마 '황금정원'은 오는 20일(내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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