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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이상우 "여장 소감? 속옷 벗으니 해방감 느껴져…여성들 고충 공감하게 됐다"
'황금정원' 이상우가 첫 여장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19일(오늘)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토요드라마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리는 드라마.
이상우는 평소에는 유머 감각 넘치지만 사랑 앞에서는 누구보다 냉정한 남자 '차필승'으로 분한다. 차필승은 완벽한 피지컬과 재치 있는 입담, 넘치는 재력을 가진 '국민 썸남'이지만, 실상은 사랑을 해본 적 없는 비혼주의자.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이상우가 잠입 수사를 위해 여장을 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상우는 "처음 여장을 해봤는데, 불편한 부분들이 많았다. 여자 속옷을 촬영하는 하루종일 착용했는데, 굉장히 답답하고 불편했다"며 "촬영 끝나고 벗었을 때 자유로움과 해방감이 크게 느껴졌다. 남자로서 경험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할 부분들에 공감하게 됐다. 속옷이 너무 조인 것 말고는 크게 힘든 게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새 토요드라마 '황금정원'은 오는 20일(내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