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8일 만에 8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특히 지난 1일(수) 일일 관객수 911,813명을 기록하며 역대 근로자의 날(5월 1일) 중 평일 최고 흥행 기록을 추가했다.

이로써 개봉 8일 만에 단숨에 누적 관객수 824만명을 돌파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를 비롯한 흥행 신기록을 연일 경신 중이다.

'어벤져스' 흥행 감사 영상 / 사진: 월트디즈니코리아 제공


이에 지난 4월 중순 아시아 정킷 일환으로 아시아이는 유일하게 방문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캡틴 마블' 브리 라슨 및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가 서울 방문 소감을 영상으로 보내왔다.

마블코리아 공식 SNS 채널에서 최초로 공개된 내한 주역 3인의 감사 영상에는 배우들의 '한국 사랑'을 엿볼 수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가 기억 난다"라며 "'아이언맨'이 개봉한 2008년이었다. 한국에 와서 가장 인상적인건 팬들의 열정이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국을 첫 방문한 브리 라슨은 "예전부터 정말 와보고 싶었다. 정말 아름답고 한 폭의 그림 같다"고 말했고, 이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토니 스타크의 연구실이 한국에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했다"는 농담을 건네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제레미 레너는 "도착하자마자 많은 한국 팬들이 뜨겁게 환대해줬다. 한국에 오게 되어서 무척 영광이었다"며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트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최단기간 북미에서 4억 불 및 월드와이드로 14억 불 이상 수익을 단숨에 거둬들이며 동시에 2019년 흥행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중국은 누적 수익 30억 위안을 경신, 역대 외화 최초로 30억 위안 돌파 및 역대 외화 흥행 1위에 오르며 전세계가 그야말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흥행 광풍에 휩싸이는 등 세계적으로 '역대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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