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킴 캐트럴이 출연한 '섹스 앤 더 시티' 시즌3 / HBO 홈페이지


미국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배우 킴 캐트럴이 "우리는 친구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킴 캐트럴은 최근 ITV와의 인터뷰에서 '섹스 앤 더 시티' 속 캐릭터와 실제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친구인 적 없다. 직장 동료로 지내왔다. 어떤 면에선 매우 건강한 관계"라고 말했다.

앞서 '섹스 앤 더 시티' 시리즈의 주인공 캐리 역의 사라 제시카 파커는 엑스트라와의 인터뷰에서 "3편 프로젝트는 끝났다. 우리는 그것을 할 수 없게 됐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관계자는 "주연배우들 사이에서 갈등이 있었던 것은 비밀이 아니다. 킴 캐트럴은 지속적으로 영화 제작을 하는 데 걸림돌이 됐다. 한 마디로 킴이 영화를 끝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킴 캐트럴이 제작자에게 자신이 준비 중인 다른 영화 프로젝트를 요구해 시즌3 제작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ITV와의 인터뷰에서 킴 캐트럴은 '자신이 돈을 충분히 받지 않았기 때문에 영화 제작이 불발됐다'는 루머에는 "나는 어떤 돈도 요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자신의 SNS에서도 "내가 '요구'한 것은 3편 제작을 원하지 않았다는 것 뿐"이라며 "영화를 거절한 것은 지난 2016년도의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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