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황우슬혜 정만식 신혼생활 시작 / 사진: SBS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기분 좋은 날' 황우슬혜와 정만식의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이 시작됐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30회에서는 다애(황우슬혜)와 현빈(정만식) 두 사람의 풋풋한 신혼생활이 그려졌다.

문득 철수(최불암)가 현빈에게 집을 빌리려는 이유가 궁금해진 다애는 다정(박세영)커플이 나가 살 집을 마련한 것은 아닐까 라며 상상을 이어나가고, 이에 현빈은 "음음음~ 그건 아닌 것 같아요"라며 다정스레 다애의 말투를 따라 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또한 "여보! 우리도 꼭 옆집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멋있게 늙어요"라는 다애의 청에, "그래~요 할머엄~"이라며 현빈이 할아버지 말투로 응수하자 다애도 "그래요, 영감~"이라며 똑같이 할머니 목소리로 대답, '부창부수' 찰떡궁합 면모를 선보이는 등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집안을 양계장화 하지 말라는 다인(고우리)의 절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윙크를 주고 받는 모습은 시청자들 마저 두 손 두 발 들게 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은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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