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01 14:15
-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 / 사진: 티빙 제공

정건주와 공명이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보드게임 파트너로 활약한다.
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티빙 새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극본 송현주·장인정, 연출 김혜영·최하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정건주는 승부욕의 화신인 '홍석'을 맡는다. 람우의 절친이자 유일한 보드게임 파트너로 능청맞고 쾌활한 성격으로 친구들 사이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번 작품 선택 이유를 묻자 그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서정적인 매력이 크게 와닿았고 ,오디션을 통해 참여하게 됐는데 오디션을 정말 잘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묻자 정건주는 "학창시절 때 반에 항상 점심시간마다 공을 차러가고 운동을 좋아하는 낙천적이고 재미있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은 유사했던 것 같다. 또 저도 학창시절 친구가 람우와 비슷한 성격이 있다. 람우를 볼 때 그 친구 생각이 많이 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실제로 보드게임을 좋아했는지 묻자 그는 "아니요"라며 "이번에 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새롭게 배우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에 공명은 "저희 둘이 보드게임을 하는데 건주 씨는 정말 하면서 배우는 느낌이었다. 저는 원래 좋아해서 많이 했다"라고 말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까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오는 3일(목)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에 2회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