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스틱스토리 제공
에디킴이 활동 복귀를 예고했다.
22일 프로듀서 윤종신과 가수 에디킴이 음악 프로젝트 'track by YOON'의 신곡 티저를 공개했다. 먼저 차례대로 공개된 티저 이미지 'track Moments (트랙 모먼트)'에서는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연인의 모습과 함께 '함께 손잡고 거닐었던 둘만의 공간. 둘이면 괜찮았던 시간'이라는 문구가 함께 담겼고, 긴 터널에 남자가 앉아있는 이미지와 엉망이 된 채 버려진 손전등, 남자를 안고 있는 여자의 모습과 함께 '따라오는 그녀를 애써 무시했다. 나는 손전등을 껐다. 그날, 그녀를 잃었다'라는 문구로 연인의 관계 변화를 암시했다.
이어, 지난 20일 첫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엉망이 된 방 안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손전등을 켰다 끄는 동작을 반복하다가 이내 눈물을 흘리고 마는 남자의 모습과 이어지는 허밍이 짙은 여운을 남겼다. 또한 오늘 공개된 이미지에는 붉은 빛이 비추는 창문에 기대어 밖을 바라보고 있는 의미심장한 모습과 함께 '그날 이후, 모든 게 다 엉망이다. 내 공간도, 나 자신도'라는 문구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이 가운데,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티저 이미지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주인공은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최한수(차승원)의 아역으로 주목받고, 작년에는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 '킹더랜드'에 연이어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재원과 작년 초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 '자스민'이라는 별명으로 출연,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배우 정승희로, 두 사람이 곡과 함께 만들어낼 시너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에디킴은 이번 신곡 발매를 통해 약 5년 만의 활동 복귀에 나서게 됐다. 에디킴은 2019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정준영과 친구 사이로 당시 '단톡방 멤버'로 알려졌으나, 문제의 단톡방이 아닌 취미 관련 단톡방에 속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에디킴은 불법 촬영 관련 무혐의를 받았다. 다만 에디킴은 당시 온라인상 떠도는 사진 한 장을 올린 혐의로 일반음란물 유통 혐의 기소의견 송치됐으나, 단 1회에 그쳤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에디킴은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에디킴이 참여한 윤종신 프로듀서의 'track by YOON'의 신곡 '괜찮아질거야'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얼굴형 시술 의심받을만…충격적 변화
▶ 오정연, 핑크색 끈만 있는 줄…아찔한 착시 비키니에 꽉찬 볼륨감
▶ 라미란, 결혼 22년차…"남편, 신성우 덕분에 만남"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에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