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최우식-박민영-김태리-이제훈 / 사진: SBS, JTBC, tvN 제공

배우의 미덕을 꼽자면 '변화무쌍'이 아닐까 싶다. 한 작품에서 나이와 세대를 넘나드는 연기를 볼 때면 스타들의 팔색조 매력에 더욱 빠질 수밖에 없는 법.

이처럼 배우들은 작품 전개상 실제 나이에 맞지 않는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는 경우에도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곤 한다. 그중 30대 나이에 10대로 변신해 이질감 없는 교복핏을 자랑, 동안 비주얼을 뽐낸 스타들을 소개한다.

◆ 비주얼부터 싱그러움 그 자체…삐약美 최우식·김태리

'그 해 우리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틸 / 사진: SBS, tvN 제공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 출연 중인 최우식은 평소에도 병아리 같은 매력으로 여심을 매료한 배우다. 극 초반, 중학생 3학년부터 고교생 시절을 직접 연기한 최우식은 실제 10대라 해도 믿을 정도로 청량한 모습을 보여줬다. 33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을 가진 그는 우월한 기럭지와 특유의 순수한 미소로 교복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2월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돌아오는 김태리도 있다. 최근 선공개 스틸컷을 통해 교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한 것. 올해로 33살이 된 김태리는 열여덟 고등학생으로 변신, 단정한 교복에 일자 앞머리로 청순미를 가득 풍겼다.

◆ 박민영, 스쿨룩으로 첫사랑 비주얼 과시

'그녀의 사생활', '날찾아' 스틸 / 사진: tvN, JTBC 제공

'2030 여성 워너비'로 꼽히는 박민영도 스쿨룩을 몸소 소화했다. 2019년 tvN '그녀의 사생활'과 2020년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에서 맡은 캐릭터의 학창시절을 직접 연기한 것. '그녀의 사생활'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떡볶이코트룩을 선보인 그는 '날찾아'에선 수수한 긴 생머리에 머리띠, 반묶음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청순미를 과시했다.

◆ 아이돌 시절부터 '동안 대표주자' 산다라박·한승연

산다라박-한승연 / 사진: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인생덤그녀' 캡처

아이돌 시절부터 '역대급 동안'으로 이름을 알린 스타도 있다.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은 지난 2020년 연극 '또! 오해영'에서 나이가 믿기지 않는 미모로 교복을 소화했고, 카라 출신 한승연도 지난해 웹드라마 '인생덤그녀'에서 중학생, 고등학생 두 버전의 교복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39세 산다라박과 34세 한승연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피부결과 해사한 미소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 졸업앨범 찢고 나온 교복핏의 소유자들

이제훈-한효주-박형식 / 사진: SBS, tvN 제공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속에서도 30대 스타들의 교복핏이 화제를 모았다. 올해 38세를 맞이한 이제훈은 지난해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고교시절 회상신에서 풋풋한 소년미를 자랑했고, 32세 동갑내기인 나나와 강민혁은 드라마 MBC '오! 주인님'에서 세련된 스쿨룩을 선보였다. tvN '해피니스'에선 한효주와 박형식이 나이를 잊은 비주얼로 교복 투샷을 완성했다. 특히 한효주는 교복 치마 안에 체육복 바지를 입는 등 개성을 살린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민혁-나나-서인국-박보영-박하선-윤박-주원 / 사진: MBC, tvN, SBS 제공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두 주역 서인국, 박보영 역시 완벽한 비주얼 케미와 함께 교복을 소화했다. 당시 서인국 나이 35세, 박보영 33세였다. 동안 연예인으로 손꼽히는 박보영은 10대보다 더 상큼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매료했다.

이외에도 박하선과 윤박은 tvN '산후조리원'에서, 주원은 SBS '앨리스'에서 교복을 입으며 동안 미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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