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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신비 "아스트로 문빈, 그렇게 잘 클 줄 몰랐다"(인터뷰)
여자친구 멤버들이 과거부터 이어진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는 여자친구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여자친구는 멤버 전원이 예고를 다녔던 만큼, 주변에 실제로 연예계로 데뷔한 친구들이 많다. 학교에서 만나던 친구를 방송국에서 만나면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드는 것도 당연할 것. 신비는 "프리스틴의 결경이나 우주소녀의 은서 같은 경우도 학교에서 보다가 방송국에서 보면 학교에서 볼 때처럼 반갑고 그런 마음이 든다"고 답했다.
앞서 '더스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연이 공개된 아스트로 문빈과의 이야기도 짧게 전했다. 앞서 아스트로 문빈은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 신비와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아역으로 활동하던 시절, 광고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실제 같은 지역에 살기 때문에 더욱 친해질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아스트로 문빈 "여자친구 신비와 과거 인연? 알고보니 같은 아파트"]
신비는 "저 같은 경우, 아스트로 문빈이는 어렸을 때 본 이후에, 한참 못 보고 데뷔하고 나서 봤다. 그래서 그렇게 잘 클 줄은 몰랐다"며 장난스러운 답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린 역시 이전에 판타지오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낸 최유정에 대해 언급했다. 예린은 "핸드폰이 사라지면서 연락을 못 했었는데, '프로듀스101'을 하는데 낯익은 얼굴이 있는거에요. 낯익는데 누군지 정확히 생각이 안 났었는데, 이름을 보는데 최유정이라고 해서 딱 알았다"며 "유정이가 딱 데뷔했는데, '드림콘서트'에서 서있는 것을 보고 안으면서 찔끔 눈물을 흘렸었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친구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은 자각, 각성이라는 뜻으로 '사랑에 눈뜨다'는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성장한 소녀들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각오를 다진 여자친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정체성과 캐릭터를 더욱 확실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핑거팁'은 이기, 용배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 방식을 표현한 곡이다. 펑키한 디스코 장르에 락 스타일을 가미해서,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자친구는 오는 9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미니앨범 타이틀곡 '핑거팁(FINGER TIP)'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