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발신제한' 스틸컷 / 사진 : CJ ENM,TPSCOMPANY 제공


배우 지창욱이 영화 '발신제한'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영화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발신제한'은 조우진과 지창욱의 두 번째 만남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방송된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 함께 출연했지만, 호흡을 맞추지는 못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후 영화 '발신제한'에서 위기에 빠진 자와 위기를 몰고온 자로 만나게 됐다.


지창욱은 조우진에 대한 강한 믿음을 전했다. 그는 “조우진 배우와 같이 작업하고 싶어 '발신제한'에 참여했다”며 "캐릭터를 위해서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이 대단했다. 힘든 촬영에도 현장에서 인상 한번 찌푸린 적 없이 항상 배려해 줬다”며 조우진의 높은 집중력과 연기력, 그리고 스탭들을 아우르는 배려심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조우진 역시 지창욱과의 첫 호흡에 행복했다는 소감을 내비쳤다. 조우진은 “정확하게 설계된 연기 호흡을 가진 지창욱 배우가 있어 행복했고, 덕분에 더 많은 시도를 해볼 수 있었다”고 전해 둘의 연기 호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영화 '발신제한'은 오는 6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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