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맨헌트' 하지원 / 아시아미디어그룹 제공


배우 하지원이 느와르 액션의 거장이자, 오우삼 감독의 신작 <맨헌트>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참석을 확정지었다.

하지원이 출연한 영화 ‘맨헌트’는 제7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오는 9월 8일 현지에서 첫 상영회를 갖는다. ‘맨헌트’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대만, 일본의 영화팀들이 합작한 액션 대작으로, 하지원을 비롯해 중국 대표배우 장한위, 치웨이와 일본의 국민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하지원은 극 중 미모의 킬러 '쯔위' 역을 맡아 고차원의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하지원은 드라마 촬영팀에 양해를 구한 끝에 스케줄 조율을 마치고 오는 9월 6일 베니스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당초 ‘맨헌트’는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9월 중순 개최되는 제42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아 상영을 확정했으나, ‘병원선’ 촬영에 집중하기 위해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참석은 아쉽게도 미루게 됐다.

한편 공명정대한 변호사가 동료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다 누명을 쓴 뒤, 스스로 진실 규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맨헌트’는 오는 2017년 말 아시아권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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