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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딸' 윤제문, "변명 여지 없어..고개 숙여 깊이 사과"
배우 윤제문이 8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 M관에서 열린 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의 제작보고회에 앞서 지난해 5월 서울 신촌 부근서 음주운전으로 적발,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공식사과를 했다.
윤제문은 이날 "안녕하세요? 윤제문입니다."라고 어렵게 말문을 열며, "아...(한 숨)제가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화를 위해 헌신해 온 스태프들과 여러 관계자분들, 배우들에게 누를 끼치게 되어 정말 면목없습니다. 그동안 깊이 생각하고 반성했습니다. 너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고개 숙여 깊이 사과 드립니다. 저의 잘못 잊지 않고 앞으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고개 숙여 공식사과를 했다.
한편, 윤제문이 주연한 영화 <아빠는 딸>은 하루 아침에 아빠(윤제문 분)와 딸(정소민 분)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코미디 영화이다. 오는 4월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