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윤제문 정소민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윤제문이 영화 <아빠는 딸>로 코믹연기에 도전한다.

8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 M관에서는 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 제작 영화사 김치)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김형협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제문, 정소민, 이미도, 강기영, 허가윤, 도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빠는 딸>은 하루 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코미디 영화이다.

이날 윤제문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때 재밌어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너무 힘들더라. 코미디 장르이다보니 재밌게 하다 보면 오버가 아닌가 고민 되었다. 그런 균형을 잡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실제 제 딸에 대해 이해를 많이 하게 된 작품이다. 그런 면에서 연기하는 데 감정이입도 많이 되었고, 도움이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이 작품을 통해 윤제문은 화장품 회사 재고처리반의 47세 만년과장 '원상태' 역을 맡아, 17세 여고생 딸 '원도연'(정소민 분)을 끔찍하게 아끼는 딸 바보로 열연한다.

한편, 영화 <아빠는 딸>은 오는 4월 13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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