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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엄지원x공효진, 직접 선택한 포스터 B컷 공개
'미씽'의 포스터 B컷이 화제다.
8일 메가박스 측은 감성 미스터리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의 포스터 B컷을 전격 공개했다.
기존에 공개된 포스터가 세련된 모노톤, 색다른 디자인들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과 달리,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두 인물의 미묘한 관계와 그들 사이의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냈다.
먼저 활짝 웃고 있는 지선(엄지원)과 달리 아이른 안은 채 그녀를 등지고 서늘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한매(공효진)의 모습,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누워있는 지선과 감정을 읽을 수 없는 한매의 대조적인 얼굴을 담은 포스터는 두 여자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어디론가 다급하게 달려가고 있는 다리를 클로즈업한 포스터는 "아무도 그녀를 모른다"는 카피와 어우러져 영화 속 한매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절규하는 지선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포스터와 '쉿!' 포즈를 한 한매의 얼굴 위 새겨진 스포금지라는 카피가 인상적인 포스터 두 종은 관객들로 하여금 극 중 벌어질 사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들은 관객들에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엄지원과 공효진이 직접 공개를 원했던 컷들로, 더욱 의미가 깊다. 두 사람은 직접 자신의 SNS에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