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2' 인물관계도 주진모-유오성-김우빈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친구2'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지난 2001년 한국형 느와르의 전설이 된 영화 '친구'와 그 후속작 '친구2'(감독 곽경택)가 총망라된 인물관계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인물관계도의 중심에는 준석(유오성 분)-동수(장동건 분)-상택(서태화 분)-중호(정운택 분)이 구성되어 '친구'에 대한 추억을 자아낸다. 또한 이들의 주변인물로는 준석의 오른팔 도루코(김정태 분)이 위치한다. 도루코는 '친구'에서 준석의 말을 거스르고 상대조직의 실세인 동수를 습격해 비극의 발단을 만든 인물.

또한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라는 명대사로 유명한 선생님(김광규)가 네 명의 친구 우측에 위치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김광규는 영화 '친구2' 제작보고회 당시 직접 찾아와 현장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인물관계도에서 철주(주진모 분)는 준석의 위에 위치해 두 사람의 부자관계를 확인할 수 있고, 동수 아래 성훈(김우빈 분)이 이어져 역시 이들 두 사람이 부자관계임을 보여준다.

이에 전편 '친구'는 네명의 친구들이라는 수평적인 관계를 통해 남자들의 진한 우정을 보여줬다면 '친구2'는 철주-준석-성훈으로 이어지는 삼 대에 걸친 남자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리며 관객들에게 보다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우빈은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친구2'는 가슴 속에 뜨거움이 느껴질 수 있는 영화다. '친구'에서 남녀간의 의리를 느껴서 남성분들 위주로 좋아하셨다면 '친구2'는 가족간의 이야기가 담기면서 남녀노소 불구하고 더 많이 공감할 수 있을거 같다"라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한편, 오는 11월 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친구2'는 개봉일 당일 옆자리 시사 이벤트를 비롯 오는 11월 1일에 열릴 공감호프데이 등의 이벤트를 통해 관객과 가까이 만날 기회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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