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3월 18일 日 정식 데뷔 확정…'트와이스 명성' 이을까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지난해 12월 3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현지 데뷔를 예고한 바 있던 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3월 18일 데뷔 베스트 앨범 'SKZ2020'를 발매를 확정했다.

이번 앨범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으로, 전세계를 누비며 K-POP 열풍을 이끌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의 일본 데뷔가 현지 음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와이스와 같은 JYP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만큼, 이들의 일본 음악 시장 진출 소식은 일찍이 현지 주요 언론의 관심을 얻었다. 지난해 일본 진출 발표와 동시에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유력 언론을 비롯 후지테레비, 니혼테레비 등 방송사에서도 이 소식을 심도 있게 다룬 바 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4일 첫 영어 앨범 'Step Out of Clé'(스텝 아웃 오브 클레)를 발매를 예고했으며, 오는 29일(현지 시각)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8개 도시, 동남아, 일본, 유럽 등 총 21개 도시 24회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