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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바보라도 알아' 단체 티저 공개…'극과 극' 콘셉트 완벽 소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극과 극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Mixtape: 바보라도알아' 발매를 앞둔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80도 다른 매력을 담은 단체 사진 2종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스트레이 키즈는 밝은 태양이 내리쬐는 운동장에서 편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멤버의 등에 업히는 등 개구쟁이 같은 면모로 밝은 에너지를 과시했다. 또 풋풋하면서도 소년미가 돋보이는 모습으로 청량미를 뿜어내 시선을 붙잡았다. 반면 해가 저물어가는 교정을 배경으로 한 사진에서는 기억 속 첫사랑이 떠오르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아련한 감성을 자극했다.
또한, 멤버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 스틸컷 역시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선연한 청춘의 순간들이 담겨있다. 리노는 누군가를 향해 따스한 미소를 지어 보였고 현진은 햇빛을 가려주는 달달한 매너로 설렘을 유발했다. 필릭스는 커다란 눈망울로 어딘가를 지그시 응시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불이 환하게 들어온 조명을 매만지는 한, 대본을 손에 들고 있는 승민과 아이엔, 무언가에 시선이 고정된 창빈, 헤드폰을 목에 걸고 집중하는 방찬의 모습도 함께 공개돼 뮤직비디오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신곡 '바보라도 알아'는 멤버 창빈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사랑, 꿈, 목표, 가치 등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한줄기 위로가 되고 싶은 바람을 담아냈다. 잔잔한 멜로디와 감수성 가득한 가사가 조화를 이루며, 말하듯이 내뱉는 랩과 점점 고조되는 감정 그리고 마지막에 모든 걸 분출하는 듯한 전개로 스트레이 키즈만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이번 신곡 '바보라도 알아'는 지난해 예고한 '믹스테이프 프로젝트'(Mixtape Project)의 일환이다. '믹스테이프 프로젝트'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스트레이 키즈만의 감성으로 풀어내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