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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숨기게 됐다"…'언슬2' 전소미, 눈물고백 사연
전소미가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 생긴 트라우마를 전한다.
10일(오늘) 방송되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이하 언슬2)에서는 첫 보컬 트레이닝을 받게 되는 언니들(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의 모습이 담긴다.
이 가운데 전소미가 1:1 트레이닝을 진행하던 중 장진영 트레이너 앞에서 폭풍 오열했다고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 속 전소미는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다.
전소미는 북받치는 감정을 추스르려는 듯 애써 웃음을 짓고 있는데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어 보는 이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든다. 동시에 평소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비타솜'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전소미가 서러운 눈물을 흘리는 이유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전소미는 1:1 레슨에 앞서 활기차게 레슨실로 들어가지만, "소미는 어려운 거 없어?"라는 장진영 트레이너의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더니, 조심스럽게 "자신감이 없어요"라며 한 번도 말하지 않았던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전소미는 "'방송에 나오고 모니터링을 하면서 목소리가 튄다'라는 말을 들었고 이후 내 목소리를 조금씩 숨기기 시작했다"면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남몰래 속앓이를 해왔음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전소미는 장진영 트레이너의 따뜻한 위로에 왈칵 눈물을 쏟아내 트레이너를 비롯한 현장 모든 이들을 당혹케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전소미가 '언슬2'을 통해 일곱 언니들과 함께 걸그룹에 도전하면서 성장통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지난 방송을 첫 공개된 데뷔곡으로 1:1 보컬 트레이닝을 시작한 개성 만점 일곱 언니들의 모습이 여과 없이 담길 본 방송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방송은 오늘(10일) 밤 11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