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판안방 사망, 대만 유명 가수 '신장염'으로 별세
대만 유명 가수 판안방이 신장암으로 사망했다.
판안방(潘安邦)이 향년 52세로 서거했다고 지난 3일 중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판안방은 지난 1979년 타이베이에서 데뷔해 '외할머니는 팽호만'과 '느낌을 따라 걷자'란 노래로 인기를 누렸다.
지난 2010년 신장염으로 쓰러진 판안방은 2007년 수술을 한 차례 받았지만 끝내 세상을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판안방 사망에 아내 왕즈샹 씨는 "나는 일생을 절반 이상 그와 함께 해왔는데 그가 죽었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한다는 말이냐며 매우 슬퍼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