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해피투게더' 캡쳐


인기 아이돌 그룹 2PM의 준수가 과거 연애사를 고백해 눈길을 끈다.

지난 4일(어제)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멤버들과 다같이 출연한 준수는 조숙했던 어린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준수는 초등학교 시절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안고 싶다. 너랑 뽀뽀하고 싶다’는 내용의 연애편지를 쓴 적이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MC 신봉선이 “보통 누나를 만난 사람들이 조숙하다”고 말하자 준수는 “지금껏 만난 사람이 모두 연상”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내 전부를 던졌을 만큼 사랑했던 연상의 여인이 바람을 피워서 헤어졌다”며 “처음 ‘어게인&어게인’을 듣고 내 얘기라서 깜짝 놀랐다”고 말하며 가슴 아픈 이별을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준수는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숨겨둔 입담을 과시하며 뛰어난 예능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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