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백' 캐스팅 / 사진: 극단 소년 제공


블락비 '피오'가 공동 설립한 극단 소년이 신작 연극 <플레이백>의 캐스팅을 전격 공개했다.

극단 소년은 2015년 창단 이후 연극 <슈퍼맨닷컴>, <마니토즈>, <소년, 천국에 가다>, <올모스트 메인> 등 꾸준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대성 희곡상을 수상한 김세한 작가의 원작 희곡을 바탕으로, 연극 <월화>, <신에 관한 두 가지 담론>, <올모스트 메인>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치민 연출가가 각색연극 <플레이백>은 자신의 기억을 지우고, 다른 사람의 기억을 주입할 수 있다는 누구나 한 번쯤 꿈꾸어 보았을 흥미로운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주인공 '맨'이 플레이백의 기억 상점에서 자신의 기억을 지우고 주입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억을 보는 과정을 네 명의 배우들이 극중극으로 연기하며 다양한 연극적 패러다임을 보여준다. 또한, 전체 스토리의 줄기를 가진 '맨'의 이야기 이외에도 극 중 극으로 진행되는 플레이어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관객들은 각인각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먼저 기억상점을 운영하는 미스터리한 상점주인 플레이백 역은 연극 <올모스트 메인>, <소년, 천국에 가다>, 영화 <눈발>, <해어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매력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김기주가 선보인다.

기억상점에서 기억을 거래하는 평범하지만, 가슴 아픈 기억을 가진 주인공 맨 역은 드라마 <남자친구>, <호텔델루나>를 비롯하여 연극 <올모스트 메인>, <소년, 천국에 가다>, <슈퍼맨닷컴> 등 다양한 매체에서 연기활동을 꾸준히 해 온 블락비 피오가 선보인다.

기억상점의 기억들을 극 중 극 형태로 보여주는 플레이어1~6 역에는 극단 소년에서의 꾸준한 활동과 다양한 외부 활동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배우 주도하, 이한솔, 고태연, 이하정, 이충호, 진휘서 배우가 선보일 예정이다.

기억 속을 여행하며 관객들에게 환상적 경험과, 가슴 아픈 휴먼드라마를 선사할 연극 <플레이백>은 오는 2022년 1월 14일부터 2022년 1월 30일까지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4층 꿈빛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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