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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지코X태일X피오…따로 또같이 추억하는 10주년
그룹 블락비는 10년 전 오늘(15일) 데뷔했다. 그리고 블락비 리더였던 지코와 멤버 태일, 재효, 비범, 피오, 박경, 유권은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블락비 1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15일 지코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10th anniversary"라는 글과 함께 블락비 멤버들과 함께했던 과거 사진을 게재했다. 1집때 함께 음악방송을 앞두고 있떤 모습부터 같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사진, 화보 촬영에 임했던 사진 등 '악동들'로 불렸던 과거에도 남다른 센스를 보여줬던 블락비다.
피오는 자신의 SNS에 "팬분들께 블락비 10주년 서포트 받고 신나게 사진 찍은 지훈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피오는 한 손에는 케이크를 한손에는 꽃바구니를 들고 10년 전과 하나도 변하지 않은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태일과 피오는 블락비 10주년을 함께했다. 블락비 공식 SNS에는 태일과 피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데뷔 10주년을 함께해준 꿀보리들에게 선물같은 시간이었기를 바라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꿀벌은 블락비의 팬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태일은 공식 SNS에 블락비 데뷔 10주년 게시이미지에 "감사합니다"라고 댓글을 달며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블락비는 소속사를 통해 "10주년이라니 듣기만 해도 가슴 벅차다. 언제나 응원해주고 사랑해줘서 고맙고, 서로의 곁에 있어준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위로와 힘이 된다. 우리도 여러분에게 항상 힘이 되는 친구 같은 아티스트로 함께하고 싶다.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블락비는 지난 2011년 싱글앨범 'Do U Wanna B?'로 데뷔했다. '난리나', '베리굿(Very Good)', 'HER' 등의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홍대입구 지하철역에는 지난 14일부터 한 달 동안 블락비 공식 팬클럽 'BBC'의 대표 컬러인 노란색을 배경으로, 블락비 멤버들과 BBC의 팬아트가 어우러진 전광판 광고를 진행하며 이곳을 찾는 많은 팬들과 함께 10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