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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임수정, '검블유' 이후 2년 만에 컴백…인생작 경신 예고
임수정이 ‘멜랑꼴리아’로 인생작 경신을 예고했다.
임수정이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의 고등학교 수학 교사 ‘지윤수’ 역으로 돌아온다.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후 약 2년 만의 컴백이기에 안방극장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전작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IT기업 본부장 ‘배타미’로 분했던 임수정은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많은 이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당당한 눈빛과 귀에 감기는 대사 전달력은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돋보이게 했고, 섬세한 감정으로 표현한 로맨스는 극을 설렘으로 가득 채우며 뜨거운 호응을 받은 것. 이처럼 임수정은 한 작품 내에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펼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그런 임수정이 이번엔 수학 교사 ‘지윤수’ 역으로 출연, 또 한 번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해낼 예정이다. ‘멜랑꼴리아’는 수학 천재와 교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그 가운데 임수정이 맡은 윤수는 수학과 교육에 진심인 낭만 교사로, 치열한 입시 경쟁 사회에서 남들과는 다른 잔잔한 울림을 선사하는 인물이다.
공개된 ‘멜랑꼴리아’ 예고 영상에서 임수정은 교사로서의 온화하면서도 단단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수학 교사 윤수와 수학 천재 백승유(이도현 분)의 특별한 만남은 깊은 감성을 선사하며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고. 이에, 수학이라는 신선한 소재의 ‘멜랑꼴리아’와 임수정이 만들어낼 특급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임수정을 비롯해 이도현, 진경 등이 출연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는 오는 10일(수)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