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청춘' 이도현 "첫 정통 멜로 도전, 긴장 많이 된다"

이도현이 정통 멜로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3일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와 명희(고민시)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

극 중 서울대 의대를 수석으로 입학했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돌아오게 되는 '황희태'를 맡은 이도현은 멜로 드라마에 도전하게 된 것과 관련해 "떨리기도 하고 긴장을 많이 했다. 공감대 형성이 중요할 것 같아서 시청자에게 다가갈 방법에 대해 생각하면서 고민시 배우와도, 감독님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8어게인' 캐릭터와 차별점에 대해 "희태는 자녀가 없다"라며 "외로운 아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극 중 여러 과정 속 저는 이방인이다. 이방인인 희태가 이들의 삶으로 들어가면서 변화하는 부분을 캐치하면서 보시면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오늘(3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