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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금새록, '범접할 수 없는 흑조 아우라'
금새록이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다.
1일 패션 매거진 <지큐 코리아> 측이 금새록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금새록은 다양한 스타일링 속 시크한 무드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해 내며 내추럴한 아름다움에 더해진 분위기 여신의 면모를 함께 드러내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강렬하면서도 시크한 눈빛은 그의 청순한 미모와 어우러져 반전의 매력을 더했고, 화려한 레드 컬러감의 블레이저와 네이비 컬러의 수트, 화이트와 블랙의 조화가 돋보이는 룩은 고혹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무드를 연출해 각기 상반된 매력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화려한 블랙 레더 원피스 스타일링은 여성스러운 매력을 배가하며 금새록만의 미모와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금새록의 이십대에는 어떤 드라마가 담겨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혼자 프로필을 돌리고 직접 준비한 의상을 배낭에 넣어 연출부 차를 타고 촬영장을 오가던 때가 있었어요.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암살', '덕혜옹주', '밀정'에 단역으로 출연했죠. 혼자 힘으로 뭔가를 찾아서 해낸 그 시간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어요. 사실 외롭고 답답하고 캄캄해 많이 울기도 했지만 그러면서 단단하고 견고한 사람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라고 답했다.
성장통 같은 시간을 앓으면서도 왜 연기를 포기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연기를 하기 전에는 살면서 최선을 다한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한 무용도 그냥 그랬죠. 저 스스로도 끈기가 부족하고 잘 하는 게 없다고 느꼈어요. 그런데 3학년 때 처음 연기 학원에 갔다가 눈이 번쩍 뜨였어요. 제가 너무 열심히 하는 거예요. 남들보다 먼저 학원에 갔다가 마지막에 나왔죠. 나도 잘하고 싶고, 최선을 다할 수 있다는 걸 연기를 통해 알게 된 거예요. 연기가 내 운명이다, 싶었어요"라고 답해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어 금새록이라는 배우를 더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면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연기한 수련이는 저와 잘 어울리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캐릭터예요. 1980년대 학생 운동에 앞장섰던 수련이가 우연히 TV 속 운동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장면이 있거든요. 나중에 봤더니 제 눈빛이 반짝반짝한 거예요. 카메라 앞에서 저절로 나온 것 같은데, 수련이가 어떤 사람인지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요"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은 마음을 전했다.
금새록은 지난 6월 호평 속에 종영했던 KBS 2TV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전남대학교에 재학 중인 '법학과 잔 다르크' 이수련 역을 맡아 넘어지고 흔들리는 청춘이 어떻게 다시 일어나 당차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그만의 디테일한 열연과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호평을 얻었다.
또한 최근에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 김성주와 함께 MC로 활약 중으로, 첫 고정 예능임에도 출연자들과의 진정성 가득한 소통과 전문가 못지않은 음식에 대한 평가와 솔루션 제공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장르를 불문하고 특유의 톡톡 튀는 상큼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금새록이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들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금새록의 화보와 인터뷰에 대한 더욱 풍부한 이야기는 <지큐 코리아> 10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