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서지혜 활약 / 사진: tvN 제공


서지혜가 '사랑의 불시착'에서 당당하고 매력적인 '서단' 역을 맡아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현빈)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리는 드라마.

극 중 서지혜는 평양 최고 '맵짠녀'(퀸카)이자, 리정혁의 약혼녀 '서단'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리정혁과 서단의 결혼 날짜가 확정되는 모습이 담기며, 엇갈린 러브라인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서지혜는 리정혁에게는 직진녀 면모를 보이며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윤세리(손예진)를 향한 질투는 숨기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등 입체적인 캐릭터를 능숙하게 소화하고 있는 것은 물론, 계속해서 마주치며 인연을 이어가는 구승준(김정현)의 호의를 칼같이 차단하는 '철벽녀'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앞서 서지혜는 "서단을 3가지 키워드로 표현한다면 완벽주의, 사랑, 순수"라며 솔직하고 열정적이어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서단 캐릭터의 매력을 정의했다. 또한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그녀의 이면에 감춰진 허점과, 이 점에서 묻어 나오는 인간미(美)에도 주목해 달라고 전한 바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무한 매력을 발산하는 서지혜가 '서단'으로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7회는 오는 11일(토)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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