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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진세연X김민규, 메인 포스터 속 선남선녀…'아름다운 투샷'
'간택' 진세연, 김민규의 메인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25일 TV CHOSUB 토일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극본 최수미, 연출 김정민)(이하 '간택') 측이 진세연과 김민규가 절경의 호숫가를 거닐고 있는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간택'은 정통 왕조 이씨(李氏)가 아닌 자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자리 왕비, 그 권력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목숨 건 경합이 펼쳐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 지난 19일 쌍둥이 언니를 죽인 범인을 찾으려는 여인과 총격으로 왕비를 잃은 왕의 운명이 맞부딪치는 격동의 2차 티저가 공개돼 기대감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포스터 속 진세연-김민규는 미소와 기품이 돋보이는 투샷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청명한 하늘을 그대로 비춰내는 맑은 호숫가 한복판을 진세연-김민규가 천천히 거닐고 있는 장면. 진세연은 사랑을 한가득 머금은 선한 눈빛으로 김민규를 바라보고 있고, 김민규는 자신만만한 웃음을 살짝 드리운 채 주위를 둘러보고 있다.
더욱이 어디선가 불어온 초록색 풀잎이 진세연-김민규의 주변을 감싸면서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짙은 푸른빛 중전의 복색을 기품 있게 완성한 진세연, 붉은색 왕의 용포를 위엄 넘치게 소화한 김민규의 모습이 어우러지면서, 이제 막 발걸음을 뗀 두 사람이 과연 어디를 향해 걷고 있는 것일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진세연-김민규의 따뜻한 웃음이 담긴 메인 포스터는 지난 10월 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촬영됐다. 먼저 촬영하고 있던 김민규가 "은보야~"라고 극 중 캐릭터 이름을 크게 부르자 진세연이 웃음을 터트리며 촬영장에 들어섰던 상황. 두 사람은 서로 자유롭게 대화하며 더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의논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진세연-김민규가 나란히 선 채 미소와 포즈의 합을 맞춘 오붓한 그림을 연출하면서, 두 사람의 다정함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가 완성됐다.
제작진은 "진세연-김민규는 현재 맡은 역할에 푹 빠져들어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치열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선사할 두 사람의 열연, 그리고 '간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토일드라마 '간택'은 오는 12월 14일(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