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노민우, 의사↔살인마 오가는 미스터리 캐릭터…'호기심 UP!'

'검법남녀 시즌2' 노민우가 정재영과 마주했다.

24일(오늘)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조원기, 연출 노도철) 측이 정재영과 마주한 노민우의 날카로운 눈빛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검법남녀 시즌2' 는 괴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과 1학년 검사 은솔(정유미), 그리고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아주 특별한 공조를 다룬 드라마. 지난 시즌 '오만상 사건'에 이어 매회 펼쳐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기반해 한국형 웰메이드 수사물로서 월화극 최강자의 위엄을 뽐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노민우는 애써 감정을 감추는 듯한 모습 이면에 알 수 없는 묘한 긴장감을 드러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노민우(장철 역)가 '닥터 K' 였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장철은 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외상외과 전문의로 근무하며 의사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과 반대로, 의문의 살인사건을 미궁으로 끌어가는 미스테리한 이중생활로 안방극장에 서늘함을 안겼다.

그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 정재영과 스치듯 지나가는 장면에서 "시신 만진 적 있냐"라는 정재영의 질문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노민우의 표정이 엔딩을 장식하며 오늘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간 침착한 모습과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일관했던 캐릭터를 연기한 노민우가 본격적으로 정재영와 마주치게 되면서 팽팽한 대립구도를 형성할 것을 예고한 상황.

이에 노도철 감독은 "의문의 남자 노민우를 둘러싸고 있는 복잡하게 얽힌 사건들이 앞으로 정재영과 팽팽한 대립관계로 이어지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긴장감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두 남자의 일촉즉발 긴장감 넘치는 과정들을 통해 극의 재미를 한층 고조시킬 테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검법남녀 시즌2'는 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8.6% 를 달성, 월화극 1위를 기록하며 분당 최고 10.4% 로 흥행파워를 입증한 가운데 2049 시청률도 4.1% 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압도적인 전개를 선보이고 있는 '검법남녀 시즌2'는 오늘(24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